성경 단어 나눔

기원(Invocation)

기원이란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아뢰는 종교적인 행위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예배들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기원하는 기도로써 시작된다.

성찬식에 있어서 성령의 임재를 기원하는 것은 로마 카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 간에 그 의미가 서로 다르다. 서방교회(로마 가톨릭 교회를 이렇게도 칭함)는 주장하기를 떡과 포도주는 성찬식의 기도문이 낭독될 때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하지만 동방교회는 주장하기를 이러한 변화는 성령께서 임하사 실체의 변화(떡과 포도주의 실체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라는 성체로 변화된것)가 일어나도록 기원하는 기도문이 낭독된후에 일어난다고 했다.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다가 죽은 자들(성자들)의 중재를 위해서 기도하는 성자들에 대한 기원은 고대 교회 당시에 시작되었다가 787년 제 7차 전체회의에서와 1545 - 1564년의 트렌트 회의에서 재가되었다. 그러나 모든 개혁교회(개신교)등은 16세기 때부터 이러한 관습을 거부해왔다. 이것이 영국 국교회의 39개조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다(22번째 조항). "로마 가톨릭 교회의 연옥설, 고해 성사, 성상(예수님상이나 마리아상)숭배, 유물 숭배와 성자들에 대한 기원은 사람들이 헛되이 고안해낸 미신적인 것이며,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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