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새 사람 -유남호 집사 |
곧 맞게될 새로운 즈믄해에 모든 것이 새로워 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왜 나에게는 " 해 아래 새것이 없다" 는 잠언의 말씀이 생각나는 것일까? 과연 새로운 즈믄해는 새 시대인가? 또 새 시대가 새 사람을 요구한다는 뜻은 무엇일까? 나는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람인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새 즈믄해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새 천년의 역사를 끌고갈 우리 같은 젊은이들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새 천년의 주인공은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이 역사를 섭리하고 계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다. 어떻게 새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람이 될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의 주인공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 사도 바울 선생과 같이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이 우선 되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님되시고 예수님이 주님되시는 한 젊은이의 중심어린 삶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새 시대의 희망을 기대해 볼수 있다. 우리가 섬기는 KBS (Korean Bible Studies) 모임도 이러한 주님이 주신 소망을 가지고 워싱턴 지역의 캠퍼스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든 젊은이들이 예수님께 그들의 삶을 굴복하고 새 시대에 진정한 새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고자 금요일 마다 성경공부로 모이고 있는 것이다. 밝아 오는 새 시대에 우리에게 맡겨주신 캠퍼스 사역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캠퍼스를 정복하라. 그러면 당신은 내일을 정복하게 될 것이다. 이런 말을 하지 않더라도 캠퍼스에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모인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이들을 역사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들로 가득찬 캠퍼스를 상상하며 기도하자! 새 시대에 주인공 되신 예수그리스도께 우리의 삶을 드리기를 힘쓰자! 공연히 들떠있는 듯한 분위기와 새 즈믄해를 맞아 무엇인가 좋은 것이 자동적으로 주어질 것을 생각하는 경향을 물리치고, 주님께서 맡기시고 당부하신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가 많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