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기사: 추수 감사절과 감사의 의미
 
- 최은예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Thanksgiving Day!


시원하기보다는 조금은 추운 듯한 늦가을 비속에 Korean Bible Studies

식구들이 모두 이일형 권사님댁에 모였다. 문 앞에서부터 음식 냄새가

우리를 반겼다. 가장 잘 팔리는 요리는 일명 "빨간 고기"라고 불리우는

고추장 돼지 볶음, 브로콜리 샐러드 (일명 "브로콜리와 마요네즈가

만날때")였다. 우리의 눈과 코와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들이었다. 이날

디저트로 소현 자매님이 사오신 케익도 잊을 수 없다.


식사와 다과를 끝낸후 신나는 찬양과 권사님의 멧세지가 우리의 얼었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감사! 이일형 권사님께서 우리가 감사를

진정으로 느끼고 왜 감사를 해야하는지를 느끼게 해주셨다.


우리는 항상 범사에 감사하라고 듣고 감사해야한다고 알기는 하지만 우리

생활에서 늘 감사하며 살기란 쉽지만은 않다. 나의 지난 날들의 삶을

돌이켜보면, 나의 감사 생활은 삶속에서의 두려움에서 온 것들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 그리고 두려움을 수없이 느낀다. 하지만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면 할 수록 삶의 두려움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진리 앞에서 무색해진다. 감사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고 이 순간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합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그 고백속에서

삶의 활력소를 얻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안에서

승리하십시오"라는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 나에게 그 "승리"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계기였다.


이어 지난 1년간의 "감사"한 것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휘송형제님의 어려운 생활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은 나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다시한번 감사를 느끼고 깨달은 시간이었다. 다시 한 번, 맛난 음식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김지연 집사님과 이일형 권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1분 1초를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것,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감사할 수 있는것에 대해, 이 감사의 계절에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