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후기
       
 
 


 

이번 호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하며 어떻게 더욱 복음적으로 살수 있을까..하는 많은 고민을 하는 시간들을 지나며 섬겼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헤아리려 struggle하는 가운데 있지만, 음악 칼럼을 위해 다른 분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여전히 그 길을 찾으려하는 제 부족한 모습을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그저 선한 크리스쳔으로 사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과 그분이 사셨던 삶이 제 삶에서도 치열하게 살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자에게 다른 분들의 귀한 삶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지혜경 

 

웹진 21호를 기획하고 편집하는 동안 둘째 딸을 낳았습니다. 첫째를 낳고 4년 만에 낳는 것이라 마치 처음 부모가 되는 것 처럼 잊고 있었던 임신의 고충과 출산의 아픔, 육아의 피곤함등을 새롭게 느껴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편집하는 것 또한 새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 것과 비슷한 과정 같습니다. 인내와 고통이 따르지만 그 글을 읽는 이들에겐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이번 호도 귀한 글들을 편집하고 새 생명의 탄생 소식들을 실으면서 그런 기쁨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함께 수고해 주신 웹진 팀에 감사드리고, 읽으시는 KBS 식구들에게도 제가 느낀 감동과 감사가 있는 웹진이 되길 기도합니다.

- 김보경 

 

웹진 코딩 작업으로 섬길수 있는 기회주시어 감사합니다. 덕분에 작업과정 가운데 간사님들이 쓰신 글을 읽게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웹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많은분들 삶 가운데에 역사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김종민 

 

흩어져 있는 KBS식구들을 직접 뵙고 삶을 들을 수 있었던 '특혜'가 있었습니다. 만남의 기쁨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서민경 

 

두번째로 웹진 디자인을 섬기게 되었는데, 오히려 처음보다 더 서툴고 어렵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유독 분주한 시기와 겹쳐서 함께 웹진 섬기시는 다른 사님들을 많이 기다리시게도 한 것 같구요.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 번 많이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이런 부족한 저를 들어 귀한 일에 사용해주신 하나님과, 멀리 바다건너에서도 느껴질만큼 따뜻한 배려를 베풀어주신 간사님, 코디님들게 감사드립니다.

- 홍선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