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우신 하나님 - 이주현 (GWU1)


지혜의 말씀 잠언을 읽다보면 참 지혜로우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너무 경이롭습니다. 항상 창의적이려고 애쓰고 뭔가 많은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을 해보고싶은 생각이 가득한 저로서는 창조적이신 하나님의 지혜가 너무 감탄스럽습니다. 뭔가를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창작의 고통"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말입니다. 창작의 고통을 못이겨 많은 가수들이 대마초를 피우고,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창작의 고통 때문에 우울증이나 알콜중독 등을 경험한다지요.그래서 선배님들이 그러죠. "뭔가 새로운걸 만들려면 기존에 있는것을 조금씩 변형해서 하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하는 보통의 창의적 할동이라는게 유에서 좀 더 나은 유를 만들어 내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약물에 의존하고 때론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그런 나약한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으십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 즉 무에서 지금의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은 그런 지혜인 것 같습니다. (잠:8:22-31)

그런 하나님께서 지혜롭지 못한 우리들에게 잠언을 통해 계속 지혜를 구하기를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신 지혜뿐 아니라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 부귀를 누리고 장수할 수 있는 지혜, 심지어 잠을 편히 잘 수 있는 지혜까지 잠언을 통해 특별히 구체적으로 말하고 계십니다. 지혜롭지 못한 자들과 지혜로운 자들의 비유를 통해 우리들에게 "넌 지혜가 아직 부족하지 않느냐. 지혜를 더욱 구하라" 라고 말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발견하게됩니다.

잠언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온전한 지혜를 하나하나 찾아나가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를 찾는 자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 8:17>


이렇게 찾은 지혜를 또한 얻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지혜가 주지 못하는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시고자 하십니다.

지혜를 얻는 것은 생명나무를 얻는 것이며 또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다 <잠 4:18>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하나씩 얻음으로 인간의 지혜를 의지함으로 인해 오는 여러 죄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장 지혜로운자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세상의 유한한 지혜가 주지 못하는 지혜를 만나고, 그 지혜가 우리 삶을 통해 온전히 빛을 발하도록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리라. <잠 8: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