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허성환 (NOVA1)


지금 나는 부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항상 읽고 묵상하고 외우고 그리고 행동으로 자신을 낮추고 서로를 사랑하는 삶을 사는 따뜻한 사람들... 나는 아직 그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바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힘든 일들을 하면서 내 자신을 스스로 다졌던 것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으니 위로 올라만 가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편안함은 편안함이 아니었습니다. 돈, 명예, 학벌, 배경 등 눈에 보이는 것들로 기준을 두었기에 그것들을 기준으로 올라가는 것에 의미를 두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돈, 명예, 학벌등이 나한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 순간에 그것들이 중요한 것처럼 자리잡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들로 인하여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 상처를 받았었던가 봅니다. 이렇듯이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는 그 성공에 욕심과 함께, 나 자신이 언젠가는 편하게 살아야 한다는 육체적 욕망만 추구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알아 가면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이것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질없었던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이제는 눈에 보이는 그 기준들은 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항상 옆에서 지켜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떠나시지 않는 주님, 사랑하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큰 배경과 힘을 저는 가졌습니다.

그 분이 나에게 고난을 주심을 생각해 봅니다.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가슴 아파하시면서 나에게 고난을 주실까... 저에게 고난과 힘듦을 주셔도 이제는 원망이 아닌 감사를 드릴수가 있습니다. 그 크신 사랑을 느끼기에 너무나 행복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을 닮아 가길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제 삶이 변화되길 바랍니다. 그 과정이 힘들지라도 그 속에서 행복을, 주님의 사랑을 느낄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 받으심을 위해서 부족한 내가 감히 쓰여짐을 간절히 바랍니다. 그 쓰임을 위해 나에게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삶을 주님께 드립니다. 아낌없이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