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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in One Year (BOY) 성경통독에 동참하며 - 정우철 (Paul1) |
BOY 팀장으로 섬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처음에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2주 동안 망설이고 기도하는 중에 예전에 Wycliffe 라는 성경 번역 비영리 선교 단체에서 들은 세미나가 생각났습니다. 전세계에는 대략 6800개의 언어가 있고 그 중에 단지 392개의 언어에만 신구약 성경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번역된 성경이 없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못 전하는 그 안타까움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에게 번역된 말씀이 없었다면 무엇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제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Wycliffe 선교 단체를 통해서 성경 말씀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던 기억을 되세기며 BOY 팀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손쉽게 성경 말씀을 접할 수 있고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는 자유와 특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무거운 짐으로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의 제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성경통독을 하려고 계획을 세운지 며칠 지나지 않아 여러 가지 핑계로 무너지는 제 모습을 떠 올렸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를 KBS의 BOY 팀장으로 섬기게 하시고 사랑과 권유와 도전으로 성경통독을 다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BOY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BOY 성경통독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서 아직 성경통독을 못 하셨거나 다시 하시기 원하시는 분들께 동참을 권유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